미국 ESTA 입국 거부, 나한테도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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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비자로 작년 12월부터 8월까지 총 3번을 왕복하여 7개월 가까이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그전까지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친누나가 미국에서 유학 중인데 집도 있고 오래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번째에 미국에 입국할 때 세컨더리까지 갔고 가까스로 풀려났지만 이번 연도에는 ESTA비자로 미국에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를 한 후에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ESTA 비자로 재직증명서(명함) 소득증명서 리턴 티켓과 라스베이거스 여행티켓 등 자세한 여행목적을 얘기한 후 이번 연도에도 휴가를 받아 가족도 볼 겸 여행하러 왔다 오버스테이는 하지 않을 거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면 입국 허용할만한가요?

미국 ESTA 입국 거부, 나한테도 이런 일이

미국 ESTA 입국 거부, 나한테도 이런 일이

ESTA는 미국 비자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미국 여행을 위한 전자 승인을 받는 것입니다.

  •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왜 이 뻔한 말을 끄집어내는지 아셔야 하는데 예전에 미국 비자를 받아야만 미국에 올 수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미국 비자받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지요. 그때에 미국 변호사들이 미국 방문 비자를 받아 들고 미국에 자주 오가는 분들에게 권해주던 말이 있습니다.

"최소한 미국에 있던 시간만큼은 한국에서 머물다가 와라. 그게 안전하다"라고요.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9개월 사이에 7개월을 미국에서 지내었다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게 ESTA 사용과 관련해서 어떤 분명한 위배를 한 것은 아닙니다만 좀 과하죠. 미국 입국 시 만난 심사관은 그걸 문제 삼고 있는 겁니다. 세 번째 입국할 때 세컨더리를 갔다고 하시는데... 그때에 몇 달이나 미국에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세 번째에 입국해서 두세 달을 머물렀다면 님이 갖고 있는 ESTA 승인이 유효한 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이미 세컨더리를 한 번 갔던 분들은 거기에 또 가는 게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게 현실이고 그나마 쉽게 그곳을 벗어나고 싶다면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에 다시 오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 게 좋습니다.
  2. 여행 목적을 분명하게 합니다.
  3. 최대한 짧게 머무는 일정을 잡습니다.

위에 말하는 것들은 어쩌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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