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란 도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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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어 배우기 위해 카플란 어학원을 다닐지 고민입니다. 산타바바라와 시애틀 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산타바바라와 시애틀 카플란 장단점 모두 알려주세요.

카플란 도시 추천

카플란 도시 추천

미국에서는 이런 것을 비교할 때 제일 먼저 구글 평점을 보고 비교를 시작합니다.

시애틀 카플란 구글 평점 및 리뷰
시애틀 카플란 구글 평점 및 리뷰
산타바바라 카플란 구글 평점 및 리뷰
산타바바라 카플란 구글 평점 및 리뷰

1. 기후와 날씨

살아갈 것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전반적으로 산타바바라가 좋은 기후를 보입니다. 일 년 내내 화창한 편이고, 겨울에도 비교적 따스한 온도가 유지됩니다. 남쪽 캘리포니아의 겨울은 12-1월이 해당되지만, 비가 조금 오고 기온은 한국 가을 날씨. 좀 추우면 한국 늦가을 날씨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애틀 날씨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름에 서늘한 편이에요. 한국의 여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선선합니다. 산타바바라 보다 시원한 여름입니다. 겨울에 한국보다 따뜻한 편이에요, 물론 산타바바라처럼 따뜻한 겨울은 아닙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 겨울에 비가 와요. 그냥 한국의 안개비처럼 하루 종일 흐린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살면 우울증에 걸리기 좋은 그런 게 있는 반면에 비를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2. 영어 공부

구글 리뷰랑 날씨는 참고만 해야 하고, 이제부터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기 왜 오려고 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어학원 때문이죠. 영어 공부! 그래서 아래 알려주는 게 제일 중요한 내용이 되는 겁니다.

시애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입니다. 커다란 한국 마켓도 적어도 2개가 있고, 한국인들이 사는 숫자로는 산타바바라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약 10만 명이 살기 때문에 커다란 마켓도 복수로 있고, 한인교회, 식당 등등 한인 비즈니스가 많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거예요.

  • "말을 익히고, 늘리려면 뭔가 아쉬운 것이 있어야 머리로 생각을 하게 되고, 그걸 입 밖으로 내서 말하고 다른 사람들의 답변을 듣는 거죠"

그래야 언어가/말이 늘어요. 그런데 한인들이 많이 사는 속에 어울려 살면 그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언어를 배우러 와서 학원에서만 배우는 게 아니에요. 그러려면 한국에 있는 어학원을 다녀야죠.

그런데 한인들이 몰려사는 도시에 와서 한인 친구들과 어울려서 돌아다니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말을 생각하고 입 밖으로 뱉어낼 기회가 적고, 거기에 한인 친구라도 사귀어서 함께 돌아다니면 말을 처음 배우는 사람보다는 더 잘하는 사람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죠. "네가 물어봐, 네가 해" 이러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등 떠미는 것입니다.

3. 어디를 추천하나요?

자... 날씨가 좋고, 어디를 놀러 다닐 수 있고, 심심하지 않고 한국 마켓에 가기 불편하고 어학연수 유학 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내용을 말하면서 "여기가 좋다" 산타 바바라가 더 좋아"라고 하는 건 정말 생각이 없는 겁니다. 놀러 오는 것 아니잖아요? 그 비싼 돈 내면서 아까운 시간 들여가면서 영어 조금이라도 더 늘려보겠다고 오는 거잖아요?

영어를 공부하고 배우면서 지내기에는 시애틀보다는 산타바바라가 더 좋은 곳입니다. 그 이유는:

  1. 한국인이 별로 없어요.
  2. 한국인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는 게 좀 불편해요.

이 두 가지 조건이 영어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조건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뭘 하든지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나?"를 먼저 생각하는 거예요. 번역기 앱 하나 들고 생각하는 거죠. 먼저 해야 할 말을 머릿속에서 조합을 하고, 그다음에 몇 번 입안에서 시뮬레이션을 해 본다음에 그 사람에게 다가가 "익스큐즈 미" 하면서 말을 한 거죠.

여행기간 내내 그걸 몇 번이고 (원하지 않아도) 할 수밖에 없었고, 몇 번을 반복하다 보니 어떤 부분들은 익숙해져서 겁내지 않고 말을 붙일 수 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원어민이 아닌 사람들이 말을 배우는 과정이에요.

영어 배우기 위해 카플란을 찾는 사람들에게 그걸 더 잘할 수밖에 없는 도시가 바로 "산타바바라"라고 알려주는 겁니다.

한국 사람들은 왜 영어로 말하기를 두려워할까요? 언어학자와 한국 명문대 학생을 인터뷰한 결과 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한국인들은 눈으로 귀로 영어를 익히는 데 익숙한 데 비해, 정작 원어민과는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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