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히드로공항을 갔다가 히드로에서 자그레브로 가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항공편에는 18:50으로 도착이 뜨는데, 히드로공항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18:00으로 뜨는데 무엇이 맞을까요? 히드로공항 2 터미널에서 2 터미널로 환승하는데 사이트에서는 60분이 뜨는데 만약 항공사 일정대로라면 18:50 도착, 자그레브로 20:00 출발인데 탑승이 가능할까요? 우선 수하물은 바로 도착지로 보내는 것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크로아티아 항공으로 환승할 때 탑승 조건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무슨 말일까요? 당장 출발이 이틀 전인데 마음이 급해서.. 도와주세요.

한국➡️자그레브 히드로공항 2 터미널 환승
히드로 공항에서 안내하는 시간이 맞습니다. 이유는, 모든 항공편에는 숨겨둔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에서 비행시간 2시간 걸리는 곳에 운항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표를 팔거나 공식 홈페이지에 표시할 때에는 2시간 40분이 걸리는 것으로 표시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여러 이유로 비행기가 연착될 수도 있는데, 곧이곧대로 2시간이라고 적어놓고 표를 판 뒤에 비행기가 늦어지면 승객들 컴플레인받아줘야지, 심한 경우에는 환불/보상조치까지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일부로 여유시간을 두는 겁니다. 승객들 입장에서도 비행기가 1시에 출발해서 3시 40분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3시 20분에 도착하면 "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네..." 이러는 겁니다.
아래 아시아나 스케줄과 실제 운항된 시간 차이를 보세요. 이용하는 비행기도 틀림없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게 될 겁니다.

위에 말은 아마, 크로아티아가 2013년에 유로에 가입하고 있었지만, 쉥겐 조약에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크로아티아를 가거나 혹은 크로아티아에서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국경을 통과하는 것 같은 절차를 해야 했지만, 최근에 크로아티아가 쉥겐조약국 지위를 획득했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하거나 까다로울 게 없습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하세요.
자그레브국제공항 도착, 입국 시 참고사항
1. 일반적으로 직항 편은 12시간 정도, 경유 편은 15-18시간 소요되며, 기내식은 2회 제공됩니다. 유의사항... 유럽향발 경유항공 탑승경우 :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액체류(화장품, 주류등) 구입물품은 유럽 내 공항 환승 시 보안검색에서 유럽 공항안전규범에 따라 압수될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액체류등은 유럽환승공항 면세점에서 구입이 안전합니다.
2. 직항 편이 아닌 경유항공 환승 시 참고사항: 경유(환승) 공항 도착하면 Exit 표시가 아닌 환승게이트 방향(Transit / Transfer / Connection )으로 진행하다 환승 보안검색 대을 거치게 됩니다. 여권과 다음 목적지 탑승권을 제시해야 하며 보안검색을 받고 통과하면 면세구역과 탑승게이트로 이동합니다. 만약 항공기 사정으로 한국출발이 지연되어 환승시간이 짧아 환승에 어려움이 예상될 경우 기내승무원에게 얘기해서 협조를 구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트랜싯 보안검색대에서 줄 서서 가다리는 사람들에게도 양해를 구해서 신속히 앞으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3. 크로아티아 관문 공항 자그레브 국제공항(zagreb international airport(Franjo Tudman Airport Zagreb), 공항쓰리코드 ZAG은 자그레브 시내로부터 차량으로 30분(18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국제공항이고 안내카운터, 면세점, 바는 기본적으로 23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레스토랑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22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4. 입국심사: 공항 도착 후 Arrivals( 또는 Exit) 표지를 보고 입국 심사대로 이동. All Passports(Non EU Nationals(EU 외 국가))라인에 줄 서서 입국수속(별다른 질문 없이 여권만 보고 도장,,, 통과... 매우 간단...!!).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EU국가들은 90일 이내의 체재는 입국비자 필요 없음(NO VISA). 입국카드 작성 필요 없습니다. EU 국가에서 항공으로 크로아티아 도착 시 입국수속을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심사대 통과 후 Baggage Claim(또는 Luggage claim) 표지를 보고 이동, 항공편명 확인 후 수하물을 찾아서 세관검사대 통과하면 됩니다.
5. 세관신고: 세관 검사가 있으나, 별도로 신고할 물품이 없을 경우 세관신고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Nothing to declare 쪽, 즉 녹색(그린) 방향으로 나가면 크로아티아 입국, 가이드 미팅합니다. 세관신고 할 필요 없는 면세한도는 주류 1병, 담배 한 보루 등 경우입니다.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이 있을 시에는 세관신고서 작성하여 신고 후 입국하면 됩니다.
6. 입국하면 바로 관광안내소, 은행등이 있는데 은행에서 크로아티아 화폐(쿠나, HRK, 1쿠나=약 179원 )를 필요한 만큼 환전하는 것도 좋습니다.
7. 입국 후 대중교통편, 버스 편과 택시 등으로 시내로 이동, 약 30분 소요 소요. 택시비용은 시내까지 약 200쿠나(3만 6천 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