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미국을 가는데 카시트가 고민이네요. 아이 카시트를 위탁 수하물로 보내려고 하는데... 대한항공으로 한국에서 뉴질랜드 갈 때 카시트 조이 360 모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따로 카시트 박스 포장을 해야 하나요? 전에 유모차는 따로 박스 포장이나 이런 거 없이 바로 위탁 수하물 보냈던 것 같은데 카시트는 부피가 커서 대한항공 전화해 봐도 상담 직원분이 잘 모르겠다고 정확한 규정이 없다고만 해서요... 그리고 혹시 파손이 발생하는 경우엔 배상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대한항공 카시트 유모차 위탁수하물로 보내기
아이 카시트를 위탁 수하물로 보내고자 한다면, 박스 포장을 하셔야 합니다. 캐리어만 봐도 생각보다 험하게 다루고, 생각보다 더러운 것이 많이 묻어 나옵니다.
아이 유모차, 카시트 같은 것을 가지고 비행기로 여행할 때에는 원칙적으로 "무료로 기내 반입" 이 되기 때문에 그걸 위탁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갖고 비행기 타는 곳까지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에서 동그라미 표시한 곳에서 승무원이 "거기에 서서 잠깐 기다려라"라고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기다리면 유모차, 카시트를 아래로 빼서 손으로 위탁 수하물 위로 넣기 때문에 더 안전합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시 거기에서 기다리면, 똑같은 방법으로 짐을 빼서 다시 올려줍니다. 최소한 험하게 다루어서 깨질 염려도 없고,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