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도에 9박 11일로 뉴욕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숙박/ 항공 제외한 뉴욕 가서 먹고 즐기는 데에만 어느 정도 경비를 가져가야 할지 질문드립니다. 또, 트레블월렛으로 환전할 예정인데 카드 외에 현금으로는 어느 정도 챙겨가야 넉넉할지 걱정입니다. 9박 11일 숙박/ 항공 제외한 경비와 현금으로는 어느 정도 챙겨하는 게 적당할지 궁금합니다. 자세히 알려주세요.
뉴욕 여행,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오늘은 뉴욕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9박 11일 동안 뉴욕에서 먹고 즐기는 데 어느 정도 비용이 필요한지, 그리고 현금으로 얼마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숙박/ 항공 제외한 뉴욕 여행 경비
먼저, 여행 경비에는 크게 세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1. 식비
뉴욕에서 음식을 즐기는 것은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길거리 음식은 대략 20달러, 식당에서의 식사는 최소 30달러가 필요하며, 좀 더 고급스러운 식사를 원한다면 50~60달러를 준비해야 합니다. 9일 동안의 식비로 대략 900달러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교통비
뉴욕은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 MTA 7 Days Pass는 34달러로 7일 동안 무제한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9일 동안 이용한다면 대략 70달러가량이 필요하겠네요.
- OMNY pass는 12번을 정상요금으로 이용하면 그 이후 7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택시나 우버를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 200달러 정도의 교통비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여행 경비
- 뉴욕의 유명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묶어서 할인해 주는 여행 패스는 대략 200달러입니다.
- 뉴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컬 티켓은 대략 100달러를 예상하면 됩니다.
따라서, 식비, 교통비, 여행경비를 모두 합치면 대략 1,400~1,500달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는 어느 정도 챙겨하는 게 적당할까?
다음으로 현금 문제에 대해 알아볼까요? 미국에서는 100달러 이상의 금액은 신용 카드로, 그 이하의 금액은 데빗 카드로, 그리고 20달러 이하의 금액은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여행 중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최대 500달러 이하의 현금을 갖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준비하시면 여행 중에 생각지 못한 지출에 대해 덜 당황하고,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 준비 잘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