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호놀룰루 노선이나 시애틀-앵커리지 노선 같은 건 국내선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하와이-괌, 괌-사이판, 하와이-미국령 사모아, 본토-푸에르토리코, 본토-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하와이-미드웨이 이런 노선은 국제선 취급인가요? 아니면 국내선 취급인가요?
미국 항공편, 국내선인가 국제선인가?
미국에서 비행기를 탈 때, '이 노선은 국내선인가요, 국제선인가요?' 하고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특히 하와이나 괌, 사이판 같은 미국령 지역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더욱 그렇겠죠. 오늘은 미국 내 항공 노선이 국내선인지 국제선인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미국 항공 노선의 특징
미국 내에서는 대부분의 항공 노선이 국내선으로 취급됩니다. 이는 하와이-괌, 괌-사이판, 하와이-미국령 사모아, 본토-푸에르토리코, 본토-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하와이-미드웨이 등의 노선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왜 이런 구분이 가능할까요?
미국 내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터미널을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항공사별로 터미널을 배정받아 그 안에서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운영합니다.
예시:
엘에이(LA) 공항의 경우, 외국계 항공사들은 대부분 톰 브레들리 터미널에 모여 있으며, 미국계 항공사들은 각기 다른 터미널에 배정되어 국내선과 국제선을 동시에 운영합니다.
미국과 접경하는 국가들의 경우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와 캐나다로 가는 노선도 사실상 국내선으로 취급됩니다. 비록 국제선이긴 하지만, 무료 수하물 규정 등이 국내선과 크게 다르지 않고, 입국 심사는 도착 국가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항공사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크게 구분하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즉, 미국 내에서는 대부분의 항공 노선이 국내선으로 취급되며, 이는 미국령 지역으로의 여행뿐만 아니라 멕시코나 캐나다로의 여행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유념하시어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미국 내 항공 노선의 국내선과 국제선 구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