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텔 이중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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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 전 호주를 갔다 왔는데 미리 결제를 한 상태에서 호텔로 갔습니다 도착했더니 100달러를 더 결제를 하고 4~5일 뒤에 다시 은행 계좌로 돌려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입금이 안 됐는데 사기당한 건가요? 아고다 측으로 연락을 해봤는데 서비스 지원이 안된다고 하네요.

호주 호텔 이중 결제

호주 호텔 이중 결제?

Hotel Deposit 보증금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의 은행에서 돈을 쥐고 있는 것입니다. 호주 호텔의 문제가 아닙니다. 거기 아무리 국제전화 해봤자 돈이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과 외국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서 생기는 일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디파짓으로 승인받은 카드를 컨펌하지 않으면 일주일 정도 후에 자동으로 캔슬이 되어서 돈이 돌아오는데, 한국 카드는 미국에서 그렇게 사용하는 것을 모르는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디파짓을 위한 승인 요청이 오면 승인해 버리고 그게 일주일 안에 컨펌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리펀이 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는데 한국은행이나 카드사에서는 이미 승인이 되었으니 전표매입을 기다린다는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전표매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헛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냥 있으면 승인 취소가 안됩니다. 은행/카드사에 연락하면 오지도 않을 전표매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헛소리나 하고 너무 당연히 호텔에 아무리 연락해 봐야 디파짓은 이미 취소가 되었다는 소리만 듣게 됩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은행에 전화를 해서 아래처럼 해야 합니다.

  • 돈 돌려줘라.
  • **이미 승인된 건이라서 전표매입을 기다리고 있다, 호텔에 연락해서 승인 취소를 해달라고 해라.
  • 호텔에 전화해 봤더니, 디파짓이라서 최종 컨펌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자기네들은 이미 취소했다고 하더라.
  • **그래도 규정상 어쩔 수 없다. 호텔에 문의해라.
  • 호텔에 이미 문의한 것이다. 자기네들 시스템에서는 이미 캔슬한 것이라 뭘 어떻게 해줄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그제야 '일주일 정도 기다려봐라. 알아보고 조치해 주겠다.'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이때, 한 가지 팁을 더 알려주면, 전화를 끊기 전에 통화한 직원의 이름을 반드시 물어봐서 날짜와 함께 메모해 놓고 일주일 뒤에 전화를 해서 그 직원을 바꿔달라고 하고, 그 직원에게 이야기를 해야 책임 있게 해결해 줍니다. 해외여행 중에 왜 그런 일이 은행/카드사에 생기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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