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스턴을 가려고 준비 중에 있는데요 관광목적 항공권 esta 까지는 준비해 놓았고요. 코로나 끝나서 백신증명서도 필요 없어졌다고 했고, 매사추세츠 주 입국 시 비행기 안에서 세관신고서 작성하나요? 만약에 없어졌다면 키오스크 데스크에서 입력하나요? 인천-보스턴 대한항공 직항 타고 보스턴 로건 공항 입국절차 자세히 알려주세요.

인천-보스턴 대한항공 직항 타고 보스턴 로건 공항 입국 절차 이해가 안 돼요.
비행기 안에서 작성하는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는 없어졌습니다. 더 이상 기내에서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1. 비행기가 도착하면 사람들이 나가는 곳으로 따라 나가세요. 처음 해야 하는 일이 무인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입국심사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권 스캔, 지문 날인, 얼굴사진을 찍고 세관신고를 스크린으로 하게 됩니다.
2. 키오스크에서 님이 사진이 포함된 종이 한 장이 출력되어 나오는데 지문을 찍으면 영수증(receipt) 종이가 발급됩니다. 영수증에는 본인 얼굴 사진과 항공기 번호 등이 적혀 있는데요. 얼굴사진에 크게 X표시나 O표시가 있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 X자 표시를 받았을 때 당황했었는데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그것을 갖고 이민국 직원이 있는 곳으로 가서 줄을 서세요. 대면 입국 심사를 하는 겁니다 여권과 한국행 비행기가 예약되어 있는 E Ticket을 넣어서 보여주면 됩니다. 보통 미국에 온 목적이 뭐냐? 얼마나 머물 것인가? 등을 묻게 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호텔을 예약하든지 해서 미국에 입국할 때 "미국 내에서 머물 정확한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정확한 주소 없이 그냥 오시면 입국 시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짐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관을 통과하면 됩니다. 세관을 통과하면 밖으로 나가서 원하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간단해졌습니다. 보스턴처럼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붐비지 않는 곳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한 시간 이면 공항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