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학생인데 지금 방학이라 한국에 있는데 일렉기타 사서 돌아가고 싶은데 일렉기타를 비행기에 파손 없이 어떻게 가져가나요? 비행시간은 11시간 정도 걸려요. 좌석을 하나 더 사는 건 절대 무리고요. 대한항공 타고 가는데 일렉기타 비행기 위탁 수화물로 맡기면 파손 위험이 많을까요? 비행기 탈 때 일렉기타 안전하게 가져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비행기 일렉기타 안전하게 가져가는 방법
비행기 탑승 시 일렉기타를 어떻게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차근차근 살펴보시고, 소중한 기타를 잘 보호해서 해외로 가저가시길 바랍니다.
1. 하드 케이스 사용은 필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하드 케이스를 사용하여 일렉기타를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입니다. 하드 케이스는 일렉기타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렉기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줍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일렉기타가 위탁 수하물로 보내질 때 일반 수하물들과 함께 보내지기 때문에, 다소 파손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기내용 수하물로 기타를 싣기
다른 방법으로는 일렉기타를 하드 케이스에 넣은 후 기내 수하물로 가지고 탑승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일렉기타를 직접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일렉기타의 안전성이 더욱 보장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승무원의 허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 방법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 비행기 안에 자리가 많이 남아 있다면, 승무원이 일렉기타를 그냥 들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일렉기타를 들고 그냥 들어가서 잠시 옆좌석에 두고, 조금 있다가 다른 자리로 옮기시면 됩니다. 승무원들이 자리를 옮기는 것을 도와드릴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비행기 안에 자리가 별로 없다면, 승무원이 비행기를 타기 전에 특정 장소에서 기다리라고 할 것입니다. 그때 거기서 기다리면서 짐 택을 받아서 여러분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그걸 기타 케이스에 붙이고, 짐을 그 자리에 놓고 기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승무원들이 여러분의 짐을 따로 꺼내서 안전하게 수하물칸에 넣어줄 것입니다. 그러니까,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게 일렉기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
기내에 일렉기타를 가져가려면, 기내용 캐리어의 무게를 10KG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위탁 수하물로 보낸다면, 일렉기타를 하드 케이스에 넣어야 합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한다면, 위탁 수하물 개수 제한이 있으니까 기타 하드 케이스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3. 폼 케이스를 이용하기
또 다른 방법으로는 폼 케이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폼 케이스는 내부의 폼이 충격을 잘 흡수해 주기 때문에 일렉기타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은 일렉기타를 위탁 수하물로 보낼 때 특히 유용합니다.
폼 케이스의 장점
폼 케이스는 충격을 잘 흡수하며, 프레임이 단단하기 때문에 일렉기타를 안정적으로 보호해 줍니다.
폼 케이스의 사용 방법
폼 케이스에 일렉기타를 넣고, 내부에서 일렉기타가 움직이지 않도록 완충을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상하지 않도록 비닐이나 랩핑을 해주면 됩니다. 폼 케이스를 최대한 마지막에 체크인해서, 다른 수하물 위에 쌓이지 않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아요.
마치며...
이렇게 일렉기타를 비행기에 안전하게 실어 나르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소중한 일렉기타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승무원분들이 잘 도와주시길 기도하고, 다른 캐리어들도 일렉기타를 다치지 않게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